그리고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장석남)
Category (494)
장석남 (36)
기형도 (17)
함민복 (10)
황지우 (7)
강연호 (20)
이문재 (13)
정현종 (39)
오규원 (11)
황인숙 (12)
황동규 (8)
장석주 (16)
정채봉 (7)
나희덕 (18)
최승자 (6)
이성복 (29)
정해종 (9)
최문자 (14)
김정란 (9)
김용택 (16)
그외.. (194)
아이들의 시 (3)
미선
김병훈 - 할머니의 아픔
할머니의 아픔
경북 울진 온정초등학교 4학년 김병훈
할머니가 아침부터
배와 다리와 골이 아프다 해서
약을 사 먹었다.
오줌을 누니 설사똥이 나왔다.
할머니가
죽을라면 지금 죽어라
왜 안 죽노 해서
너무나 불쌍했다.
할머니를 따라가 보니
물을 먹어대었다.
물을 먹지 마라 하니
물을 먹어야 죽지 했다.
나는 할머니를 방으로 모셔 오면서 눈물이 기렁기렁 났다.
(1986. 8. 13.)
name
password :
↑prev
문정희 - 순간
미선
↓next
윤재현 - 냉이
미선
Copyright 1999-2026
Zeroboard
/ skin by
je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