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장석남)

   

   미선
   장석남 - 風笛4 ㅡ물치 근처

風笛4
ㅡ물치 근처

-장석남

종일 시냇물 흐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랑에 관하여 하늘은
눈이 내릴 듯하고
새가 와서
발자국을 선물하고갔습니다
마음에, 속씨가 말갛게 비치는 빨간
겨울 밭배 같은 등불을
달아놓고 싶습니다
서러움이 안 보일까 무서워

하늘은 두근두근
눈이 내릴 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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