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장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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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시 (3)
미선
정채봉 - 참깨
참깨
-정채봉
참깨를 털듯 나를 거꾸로 집어들고
톡톡톡톡톡 털면
내 작은 가슴속에는 참깨처럼
소소소소소 쏟아질 그리움이 있고
살갗에 풀잎 금만 그어도 너를 향해
툭 터지고야 말
화살표를 띄운 뜨거운 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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