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 견디고 있는 게 아니므로 세월은 또 느릿느릿 흘러갈 것이다...(강연호)


   

   미선
   오늘도

잠이 안온다.
밤에 잠안올까봐 낮잠도 안잤는데
커피도 한잔밖에 안마셨는데
잠이 안오니 미치겠다.
지난번에 읽다만 엘리위젤의 책을 읽는다.
그런데 가슴떨려 못읽겠다.
인간이 이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
인간이 이렇게 죽어갈 수 있을까.
아우슈비츠와 부켄발트 굴뚝의 연기로
사라져간 사람들, 영혼들...
하느님은 어디 있지?

심각해지다말고 문득, 꼬르륵...
라면을 먹을까말까 고민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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