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 견디고 있는 게 아니므로 세월은 또 느릿느릿 흘러갈 것이다...(강연호)
미선
넌 어디서 와
넌 어디서 와
내 강가에 머물고
이 늦은 저녁
내 어둠을 지키려 하는지
넌 어디서 와
내 숲속에 잠들고
이 깊고 푸른
내 슬픔을 가지려 하는지
내 멀고 또 먼
그 옛날 저쪽
영원의 시간지나
기쁨으로 여기 왔을까
그 끝없이 조용한 곳에서
넌 어디서 와
내 하늘을 나르고
이 길고 긴 날
내 꿈속을 들여다 보는지...
-조동진, 장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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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는거야, 그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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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런거?
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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