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 견디고 있는 게 아니므로 세월은 또 느릿느릿 흘러갈 것이다...(강연호)


   

   미선
   더럽고...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옥천군 이원면에서
당신들은
더럽고
......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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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다녀온뒤
국어과 카페에 수현오빠가 남겨놓은 글...
그 느낌을 저렇게 단 몇줄만으로도
진하고 깊게 표현할 수 있는 거구나...

정말 절대로 못잊을 것 같다.
그 더러운 손과 얼굴로
풀밭에, 다리밑에 모여앉아 밥을 먹던 우리들...
그리고 그 속의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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