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장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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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
이성복 - 문 신
문 신
-이성복
당신을 따라서 나도 모르게 천착하였습니다 당신이 슬퍼할 줄 알면서도 내게 남은 것은 다 외로움이었습니다 내 손에 묻은 당신의 피를 보았습니다 당신에게서 당신에게로 가는 것들을 가로막고서 내게 남은 것은 외로움이었습니다 당신 가슴에 내가 새긴 끔찍한 문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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