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장석남)

   

   미선
   장석남 - 水墨 정원 4

水墨 정원 4
ㅡ北斗七星

-장석남

삶은 저렇듯 명료한 것도 아니니

너에게 하는 말은,
말도
우물 속에다 하는 말처럼
울음도
우물에 빠치는 울음처럼

너에게 하는 말처럼
걸어내려가는 길
무릎이 시려지는 걸음
그래서 차츰
蕭瑟히 희미해지는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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