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하루에 몇번씩 공상에 빠진다.
학교에서 하교할 때, 할 것 없이 집에 누워있을 때,
잠자기 전 이불에 누워있을 때 종종 철학자처럼
곰곰히 깊은 생각을 해본다.
인생이란 무엇일가? 나의 존재란 무엇일까?
내인생은 내가 혼자 개척해야 할까?
엄마아빠가 돌아가시면 나랑 동생은 어떻게 될까?
내가 어른이 되어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집안일과 살림등은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어른이되면 부모님이 나에게 해주신만큼 잘해드릴수 있을까?
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될까?
엄마는 내가 지금처럼 노력하지않고 돈이생기면 다 써버리고
놀기만 하는 이런생활을 계속하면 언젠가는 분명히
식당에서 설거지같은 일이나 청소부같은 일이나 하는
비굴한 삶을 살게 될거라고 했다.
죽음이란 무엇인지, 나는 중고등학교때에 해도 되는 사회생활걱정을 하는 나는
어른들의 인생의 심리적 최대위기인 인생의 갈림길에 서있다.
한쪽은 풍요롭고 따스한 모습의 꽃길.
또다른 길은 울퉁불퉁한 얼음길이다.
사람들은 모두 겉만보고 꽃길을 택할 것이다.
하지만 그 길의 진짜 모습은 밀림, 사나온 맹수들과 파리, 모기 등의 해충.
그리고 미로같은 길과 나무들만 끝없이 이어져있는 끔찍한 밀림이다.
하지만 얼음길은 안쪽으로 계속가면 꽃밭이 펼쳐져있다.
향기로운 꽃향기와 맛있는 음식들도 가득한 환상의 세계와 연결된 이길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낸 사람들만이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길이다.
선생님이라면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떤 길을 택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