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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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
마음
인간의 마음은 참 이상하다.
한때 내가 좋아했던 사람 혹은 나를 좋아했던 사람
그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나라는 존재가
완전히 잊혀지지 않길 바란다.
가끔은 떠올려지기를. 가끔은 추억되어지기를.
그리고 나역시 가끔 그 사람들을 떠올리고
추억한다.
하지만 내가 지금 좋아하고 있는 사람의 기억 속에
그 사람이 한때 좋아했던 사람
혹은 그 사람을 좋아했던 사람은
티끌만큼도 남아있지 않길, 기억되지 않길 바란다.
가끔 그 누군가를 떠올리는 것도, 추억하는 것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내가 간섭할 수 없는 과거의 추억마저도
지배하고 싶은 욕구!
가위를 들고 그 사람 필름의 일부분을 내마음대로
싹뚝싹뚝 잘라내버리고 싶어. 잔인하지만.
난 원래 미저리니까.
蓮미
공감^^ 너무나 인간적인 글
200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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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우울하고 몸은 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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