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일까?


   

   미선
   그게 사랑이다.

문: 문 열고 들어가도 될까요?
답: 그래요. 그 대신 문은 돌로 막아버려요.

문: 나가고 싶은데 문은 어디죠?
답: 당신!

무너질 데라고는 나 자신뿐!
거길 깨고 나갈 밖에.

나갈 문도 없이 집을 짓는다. 그게
사랑이다.
(그리고 능청이다
삶 말이다)

-장석남 시집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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