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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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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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인생
아침.
기차 안에서 책을 읽다 창밖을 내다보니
안개가 짙었다.
타인의 인생.
내 핸드폰 화면에 한동안 쓰여있던 말.
선생님, 타인의 인생이 뭐에요?
그건 말이지...
내가 뭐라고 대답을 했던가, 안했던가.
안개낀 차창밖의 풍경이 마치
타인의 인생과도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안개.
그러나 나와 함께 달리고 있는
기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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