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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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
추억
오늘 처음으로 긴팔옷을 꺼내입었다.
긴팔을 약간 걷어올리고 입으면 적당한 지금 이맘때가
나는 1년중에서 가장 좋다.
그리고 오랫동안 장농 속에 있던 옷에서 나는 냄새.
나는 이 냄새가 왠지 참 좋다.
그 언젠가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은.
그런 냄새.
다시, 스무살 그곳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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